BOARD

News

KAIST 오스트리아 AT&S사와 차세대 광배선 PCB 제작기술 공동개발 협약

작성자
LOMC
작성일
2018-05-23 12:09
조회
1739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솔-젤 응용기술연구센터 (센터장 신소재공학과 배병수교수)는 유럽 최대의 PCB(인쇄회로기판) 생산업체인 오스트리아의 AT&S사와 차세대 광배선(光配線) PCB 제작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였다. 컴퓨터를 포함한 전자제품들이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많아지고 연산속도가 점차 증가됨에 따라 기판상에 집적되는 고속 칩의 수가 증가되면서 기존의 전기배선으로는 고속의 PCB를 구현하는데 한계가 있다.따라서 차세대 PCB의 회로는 전기를 대신하여 고속 및 대용량 전송이 가능하고 손실이 적으며 전자파장애와 열방출이 없는 빛으로 신호가 전송되는 광배선 회로로 전환될 전망이다.현재는 제품과 제품 사이나 회로기판과 회로기판 사이를 광섬유로 연결하는 광배선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나 점차적으로 기판상에 직접 광배선을 제작하여 궁국적으로는 칩 사이를 광배선으로 집적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그러나 현재는 PCB 생산 공정기술에 적합한 광배선 재료가 매우 한정되어 있으며 광배선을 실제로 제작하는 데 기술적 가격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광배선 PCB가 실용화되는데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광배선 PCB의 개발을 위해서는 PCB 생산에 직접 적용될 수 있는 적합한 광배선 소재와 단순하고 저렴하게 광배선을 회로기판상에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KAIST의 솔-젤 응용기술연구센터는 산업자원부의 차세대 신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자체 개발하여 원천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나노 하이브리드재료(하이브리머로 명칭)를 광소자와 디스플레이등에 적용하는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이 하이브리머 재료는 기존에 사용되는 외국 선진회사들의 광소재에 비해서 두꺼운 막 제조가 용이하고 광특성이 우수하며 고온에서 잘 견디고 값싸게 생산공정에 적용될 수 있어서 광소자와 디스플레이는 물론 전자회로 제작에 실용될 수 있는 우수한 광소재로서 2004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한 기술이다.이 중 포토 하이브리머로 명칭되는 광민감성 소재는 단순히 광조사에 의해 광배선 회로가 저절로 인쇄되는 새로운 기술의 소재로서 기존의 광배선 회로 제작을 위해 요구되는 많은 단계의 공정이 생략될 수 있어서 값싸고 쉽게 광배선 회로가 인쇄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미국의 대표적인 광기술 잡지인 '포토닉 스펙트라'지 지난 2월호에 신기술로 소개되기도 하였다.AT&S사는 KAIST에서 개발된 포토 하이브리머 재료를 사용하여 레이저 조사에 의해 직접 광배선 회로를 인쇄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광배선 PCB생산에 적용하게 된다.AT&S사는 지난 2년간 포토 하이브리머를 포함한 전세계의 가능한 여러 재료를 시험하여 포토 하이브리머를 가장 우수한 소재로 인정하여 차세대 광배선 재료로 사용하기로 결정하여 이번 공동개발 협약을 하게 되었다.KAIST는 현재 이와 관련한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AT&S사는 공동개발에 필요한 연구비를 지원하게 되며 공동개발 후에 KAIST로부터 기술 실시를 하고 재료는 국내에서 생산하여 공급할 계획이다.지난 3월 31일 오스트리아 AT&S사에서 KAIST의 배병수교수와 AT&S사의 민지트 생산담당 부사장 라이싱 연구개발담당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AT&S사는 현재 세계 3위의 핸드폰 PCB 생산업체로 유럽 핸드폰 PCB의40% 전세계 핸드폰 PCB의 15%를 공급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이외에 인도와 중국에 생산공장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PCB 전문업체이다. 이번 공동개발 협약은 국내 대학에서 개발한 소재를 선진 외국회사가 원천기술로 인정하여 직접 자사의 차세대 기술에 사용하게 되는 것으로서 첨단 제품에 사용되는 주요 소재는 주로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국내 현실에서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다.

Lap of Optical Material Center (LOMC), KAIST Room 2308, Building W 1-1,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KAIST), Daehak-ro 291, Yuseong-gu, Daejeon
Tel.042-350-5119 / Fax.042-350-3310